구리둘레길 1코스 2코스 3코스 4코스 돌아보기
작년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걷거나 자전거로 돌아보는 길이 있습니다. 구리둘레길이라고 하는 둘레길인데 주로 별내에서 시작하여 왕숙천을 지나서 잠실대교를 거쳐 중랑천으로 들어섭니다. 중간에 갈매로 오거나 태릉입구로 빠져서 길을 향하면 구리둘레길 1코스부터 2코스 3코스 4코스 표지를 보게 됩니다. 저는 주로 낮보다 밤에 활동하는데 사람이 없어서 마음이 아주 편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가끔 인적이 있어 보면 걷는 분이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저만 이 밤에 돌아다니는 게 아니더군요. ㅎㅎ
3, 4코스는 자전거나 도보로 가능하지만 1, 2코스는 등산을 해야 합니다. 아차산, 망우산 코스입니다.
퇴계원에서 시작하는 3코스 푯말입니다. 여기에서 왕숙천방향으로 지나갈 겁니다.
왕숙천을 들어서느 곳에서 제일 맞닥드리는 용암천 안내판입니다.
밤에는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지만 새벽이나 아침이 되면 인근에 사시는 분들이 운동을 하러 나오기 시작합니다.
왕숙천에 들어서면 자전거와 도보길이 나뉘어져 있고 워낙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신나게 달리기만 하면 됩니다. 비가 오는 날이나 눈이 오는 날만 피하면 되겠죠. 자전거가 달리기에는 최악의 환경이 조성될 수 있거든요.
중간에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안내판이 보입니다.
이쪽으로 가시면 안됩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수석교를 향해 직진을 해야 하고 그쪽이 잠실대교 방향입니다.
이곳이 바로 수석교입니다.
수석교를 지나 자전거로 가다보면 장자호수공원이 나오며 구리한강시민공원도 보입니다.
멋진 야경을 보기 위해 잠시 멈추고 사진을 핸드폰으로 한 장 찍었습니다. DSLR이라도 가지고 다니면 멋진 장면이라도 담아서 보관하면 좋을텐데 이제는 집안에 조용히 모셔두고 있습니다.
선명하지는 않지만 롯데타워가 보이네요. 주변에서 퍼져나오는 조명들이 꽤나 멋집니다.
서울숲을 향해 가면서 아쉬움에 뒤를 돌아보며 한 장 더 찍었습니다.
이제 중랑천을 향해서 달려갑니다.
야밤에 달리는 기분도 꽤 좋습니다. 상쾌하고 기분전환에는 아주 끝내 주거든요.
이렇게 구리둘레길은 퇴계원, 아차산, 한강, 왕숙천에 거쳐 거의 반바퀴를 도는 느낌으로 조성된 둘레길입니다.
'온미르매거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숏폼 콘텐츠 제작 시 고려사항 5가지 (0) | 2024.03.31 |
---|---|
숏폼영상 3월은 어떻게 할까요? (0) | 2024.03.06 |
행신동 서정마을맛집 착한식당 '버섯샤브나라' (1) | 2015.05.30 |
고흥유자는 가격, 돌산유자는 품질이 우수 (0) | 2014.11.16 |
웨딩스드메가격이 정말 효율적인 곳 웨딩24 (0) | 2014.11.16 |